방울양배추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소요리의 접근성 (feat. 방울양배추 먹는 법) 몇 달간 미국에 체류하며 밥을 해먹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손질 야채들이었다. 요리를 할 때 개인적으로 시간이 가장 많이 잡아먹히는 부분이 재료 손질이다. 그 단계만 생략되어도 요리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는데, 손질 야채의 대중화는 그런 면에서 생활 요리인의 생활을 한결 윤택하게 해줄 수 있다. 물론 국내에도 손질 야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, 대체로 1인 가구 용의 소량으로 포장되어 있고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. 반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채소인 브로콜리, 컬리플라워, 아스파라거스, 그린빈, 브뤼셀 스프라이트의 경우 세척/커팅은 기본이고 봉지째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게 나와있는 경우가 많다.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면서 사다먹어봤다가, 이후에는 매주 몇 봉씩 구입해서 먹었다. 메인요리에 곁들일.. 이전 1 다음